쉬는 것이다
안건 결과
직장인이 주말에 밥먹고 운동하고 누워있는 것은 쉬는것에 해당한다
오갔던 의견 6
종료된 안건이라 새 의견은 받지 않지만, 오갔던 의견은 모두 볼 수 있어요.
안건 결과
종료된 안건이라 새 의견은 받지 않지만, 오갔던 의견은 모두 볼 수 있어요.
쉬는 것이다
“핵심은 쉼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있는데, 암묵적으로 쉼=업무를 하지 않는 상태로 정의하고 계시군요. 하지만 그건 부정(否定)에 의한 정의입니다. 저는 쉼을 좀더 적극적으로 정의하겠습니다. 쉼은 활동의 부재가 아니라 자기목적성의 상태입니다.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스콜레(scholē) 개념에 따르면, 쉼은 그 자체가 목적인 활동 즉 어떤 외부 결과에도 종속되지 않는 시간입니다. 그러나 밥 먹기는 생존과 다음 활동을 위한 수단으로 목적이 바깥에 있죠. 운동 역시 건강, 몸 관리 등을 위한 수단으로서 목적이 바깥에 있습니다. 그러니 업무에 비해 강도가 낮은 노동일 뿐 진정한 무위(無爲)의 쉼은 아닙니다.”
아리스토텔레스의 스콜레 개념을 인용해 쉼을 목적 그 자체의 활동으로 적극적으로 재정의하며, 밥먹기·운동은 수단적 목적을 가지므로 진정한 쉼이 아니라는 강한 철학적 논거 제시
“운동을 한다는건 쉰다는 것으로 볼 수 있을까...”
운동이 쉼으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 제기
핵심은 쉼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있는데, 암묵적으로 쉼=업무를 하지 않는 상태로 정의하고 계시군요. 하지만 그건 부정(否定)에 의한 정의입니다. 저는 쉼을 좀더 적극적으로 정의하겠습니다. 쉼은 활동의 부재가 아니라 자기목적성의 상태입니다.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스콜레(scholē) 개념에 따르면, 쉼은 그 자체가 목적인 활동 즉 어떤 외부 결과에도 종속되지 않는 시간입니다. 그러나 밥 먹기는 생존과 다음 활동을 위한 수단으로 목적이 바깥에 있죠. 운동 역시 건강, 몸 관리 등을 위한 수단으로서 목적이 바깥에 있습니다. 그러니 업무에 비해 강도가 낮은 노동일 뿐 진정한 무위(無爲)의 쉼은 아닙니다.
운동을 한다는건 쉰다는 것으로 볼 수 있을까...
찬성
찬성
쉰다는 것은 단순 업무를 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님. 업무 외 시간을 자기의 회복, 발전에 사용한다는 것 쉰다는 것에 포함될 수 있을 것임. 업무 내 시간 지정된 운동을 하는 것을 쉰다고 할 수 없겠지만, 업무 시간 외 선택에 의한 운동은 쉰다고 할 수 있겠음. 단순히 운동이 쉬고 아니고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, 전체적인 맥락에서 결정되는 것이며, 운동하는 사람의 주관에 의하여 결정 되는 것일 수 있음.